네.. HD CCTV 얼라이언스 협회가 있는데 HD CCTV 표준기구에서 최초로 인증한 제품입니다. HD CCTV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것이죠. HD-SDI 포맷 HD CCTV는 직접 확인해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정말 경이로울 만큼 어두운 저조도에서 더욱 더 멋진 성능을 발휘하는 카메라 입니다.
무손실 압축을 통해 화질저하가 전혀 없는 HD 영상 데이터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영상지연은 물론이고 화질 열화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단순 연결만으로도 시스템의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후 A/S 발생 요인도 거의 없고요. 그리고 시스템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아주 저렴하다는 것 또한 정말 큰 경쟁력이기도 합니다.
네.. 결코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1999년에 디지털리조트라는 회사를 후배와 함께 설립해서 '이놀자'라는 지역문화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했었습니다.
아무래도 공연,여행, 맛집정보 등을 제공하다 보니살아있는 컨텐츠의 전달에 대한 목마름이 아주 강했었죠. 마침 그 당시(2000년 전후) 초고속 인터넷이 전국적으로 많이 보급되기 시작했던 때 였는데 우리나라의 빠른 인터넷인프라를 활용해 단순히 글 보다는 사진, 사진보다는 살아있는 실시간 동영상 정보를 제공하고싶었죠.
그래서 일부 관광지에 웹캠을 설치해서 실시간 라이브 영상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웹캠을 통한 영상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2002년에 부산지사를 별도로 설립, 2004년에 지금의 (주)사라다로 사명을 변경하고영상 보안분야의 본격적인 개발에 뛰어 들었습니다.
하하하... 사실상 활성화가 아니라 시장 자체가 없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당장에 영업할 곳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모두가 말렸던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은 웃으며 얘기하지만 정말 춥고 배고픈 시절이었죠. 몇 번이나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영상, 보안 관련 시장이 꼭 도래할 것이라는 확신은 분명히 있었기에 버티고 연구할 수 있었죠.
처음에는 문화사이트를 통해 일부 관광지의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었지만 영상을 본다는 것은 방범, 불법 주정차, 산불감시 등 어떤 형태가 되었건 그 형태는 똑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원격지에서 카메라를 통해 현지의 상황을 보는 것이니까요.
처음에는 저희도 자체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 웹 카메라를 가져다가 DVR과 연계하여 응용, 조합하는 정도였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는 국내 최고의 각종 특허와 다양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론 카메라 및 핵심장비의 제조와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영상 보안서비스 회사로 성장했고요.
2003~4년 쯤이었을 겁니다. 본격적인 성장은 아니고 기존의 파출소가 지구대, 치안센터의 개념으로 변경이 되면서 기회가 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경남 함양경찰서와 군청이었습니다.
대도시가 아닌 지방의 중소도시나 농, 어촌 지역에서는 지구대 체제의 개편에 따라 현장과의 거리가 멀어 출동시간과 순찰에 부담이 있었던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때 저희가 수년간 준비, 개발하고 있었던 영상 보안 시스템을 최초로 제안했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겁니다.
치안 인력은 제한되어 있어 순수 사람에 의한 치안이 한계가 있다 보니 기계나 시스템을 응용할 수 밖에 없었던 거죠. 범죄의 유형도 이제는 엄청나게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탐문 수사나 경찰의 삐뽀삐뽀 예방활동만 으로는 효과가 없다고 유럽과 미국의 논문에서도 자주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모든 범죄나 사고는 사후 정보의 수집과 그 정보의 판독에 달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런 장비들이 시간이 갈수록 중요해 질수밖에 없는 거구요.
엄격히 말하자면 최초가 맞습니다. 물론 이전에 과속 등을 확인하는 차량인식 카메라가 있었고 차량번호 인식기 같은 것은 없었던 기술이 아니었죠.
하지만 그 과속을 인식하는 기술을 방범시장에 응용하려고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역발상을 한 거죠. 그리고 여기에 '객체인식' 이라는 우리만의 기술을 더 접목해서 완성도를 높여 성공했고요.
물론 시작은 저희였습니다만 좋은 기술은 공유되고 배우기 마련입니다. 들으신 것처럼 최소한 2년 정도는 앞서간다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1.3 ~1.4메가의 카메라를 쓰고 있습니다.
2메가의 HD급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순수한 자체 영상 처리기술을 가진 곳은 우리 사라다 밖에 없습니다. 카메라의 화소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단순히 화질이 좋아진다는 의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각도 넓어지고 영상도 선명해져 그만큼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차량도 많아지고 좋은 화질과 넓은 화각에 들어오는 이 방대한 데이터를 처음부터 자동검지, 객체인식 기술을 통해 인식할 때부터 데이터베이스화 하지 못한다면 이것의 모니터링은 물론이고 분석 자체가 불가능 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물론 엄청난 많은 인력과 시간 그리고 비용을 들이면 되겠지만 그것보다는 애초에 검지할 때부터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면 뒤따르는 작업과 비용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다는 거죠.
우리 사라다의 검지시스템의 핵심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 어떤 환경에서도 그 어떤 물체도 검지하여 인식할 때부터 데이터베이스화 해 버린다는것이죠. 필요할 땐 그냥 쉽게 검색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개발한 연구기간을 생각해볼때 만일, 타사에서 현재 사라다의 기술력을 따라오려면 최소 2년 정도가 소요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고요. 물론 저희도 그동안 더 발전하겠죠? 하하하
네.. 그렇습니다. 뜨거운 여름과 혹한의 겨울을 버텨내야 하는 사계절이 뚜렷한 실외환경에서의 다양한 환경 변화입니다. 다양한 환경변화에서도 제품의 성능을 동일하게 유지해 줘야 합니다.
그 수준까지 가는 것, 그리고 그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K마크 등의 인증만이 아닌 전자파, 방적, 방진 등 다양한 내구성 테스트도 거쳐야 합니다.
사라다는 보안 업계에서 받을 수 있는 인증은 거의 다 받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는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처음 경남 함양에서 설치를 할 때 두달을 지리산 골짜기에서 살았습니다. 그렇다보니 거의 산사람이 다 되었고요.
초기에는 노하우없이 맨땅에서 헤딩을 하다 보니 시공부터 제품의불량 등 모든 것이 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다수가 야외환경에 설치되는 것이고 그 환경이 모두가 달라 최적화가 쉽지 않았습니다.
도로교통관리공단에서도 특정 장소와 특정 상황에서만 테스트 할 수 있기 때문에 역주행을 한다던가 하는 그런 특별한 경우를 시험할 수 있는 장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초기에 함양을 계기로 경찰 쪽의 구축 업무를 많이 진행하다 보니 경찰 대동 하에 역주행은 물론이고 도로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약 30회에 달하는 전국 최고의 구축 경험과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최고의 기술력이 우리 사라다의 핵심경쟁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